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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오전시황 브리핑
국내 증시는 다시금 불거진 헝다 리스크 악재와
개인이 매도세에 코스피는 이틀 째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3007.33 포인트에 장을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나 홀로 1595억 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0억 원과 1200억
순매수를 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는 못해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네이버만 상승했는데요.
네이버는 이날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올해 3분기 웹툰·제페토 등 콘텐츠 사업 부문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79% 내린
993.70 포인트로 장을 마쳤는데요.
개인이 2455억 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00억 원, 670억 원 순매도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펄어비스가
신작 게임 출시 기대에 12% 급등했습니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 등도 동반 상승한 반면
2차전지 배터리주는 테슬라가 리튬인산철(LEP)
배터리 채용을 확대하겠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급락했습니다.
종목분석
아이엠(101390)
아이엠은 전자제품에 적용되는 광모듈 부품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삼성전기로부터
독립해서 세워진 기업이기도 합니다.
사업 부문은 크게 옵티컬 솔루션, 모바일 부문이 있으며
회사의 매출 연관은 아무래도 스마트폰이 크답니다.
회사 홈페이지에 대표 상품으로 카메라 모듈,
스마트 필름, 옵티컬픽업, 체외진단기 등이 나오는데
그중 카메라 모듈이 주력 상품입니다.
아이엠은 삼성전자 거래 업체로 증강현실 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레이저피코 프로젝터 모듈을
보유하고 있어 메타버스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5나노 공정을 이용해 페이스북의 가상현실,
증강현실 기기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생산을 시작했다는
소식에 레이저 피코프로젝터 모듈 기술을 보유한 아이엠이 강세입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선글라스 브랜드 레이밴과 협업한
스마트 안경 '레이밴 스토리'를 공개한 바 있는데
페이스북 전용 칩이 5나노 공정을 활용한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알려진 가운데 삼성 파운드리가 5나노
공정을 활용해 페이스북과 구글 전용 칩 양산을 시작했고
삼성전자 커스텀 SoC 팀에서 디자인 수주를 받아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구글 전용 칩은 구글 스마트폰 픽셀 6에 탑재되는
'텐서' 애플리에키션프로세서일 것으로 보입니다.
엘앤에프(066970)
엘앤에프는 2차전지 사업을 주로 영위하며
그에 해당하는 양극활 물질을 제작하는 기업입니다.
여기서 2차전지란 한 번 쓰고 버리는 1차전지와 달리
여러 번 충전하여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전지인데요.
각종 IT 기기, 생활 가전, 전동공구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 전력저장장치 등의 핵심 소재로
부가가치가 높은 친환경적인 에너지 자료입니다.
L&F는 리튬 2차전지의 4대 주요 물질 중
핵심 소재인 양극활물질(양극재)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지 및 소재 관련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우수한 기술력과 선진 기술들이 융합된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고 고품질, 고성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다변화하고 있는 리튬2차전지
재료 시장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업체 중 최고라 불리고 있는 테슬라가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냈습니다.
지난 20일 테슬라는 분기 순익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요.
테슬라 자체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로 인한
반도체 대란을 비켜간 덕으로 보입니다.
테슬라는 실적 발표 행사에서 원가 절감을 위하여
자사 스탠더드 레인지 모델에 니켈·코발트·알루미늄 등
리튬이온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모델에 적용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국내 2차전지 소재 기업의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줬으며 이번 발표로 향후 서구권에서
판매되는 해당 모델에도 CATL의 LFP 배터리가 모델에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알체라(347860)
알체라는 2016년에 설립되어 202년 12월 상장된 기업으로
AI를 이용한 얼굴인식, 이상 상황 감지, AI 학습 데이터 제작과
같은 사업을 통해 여러 산업에 진출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외교부와 함께 국내 최초 비대면 여권 인식 사업을 비롯해
한국전력, 인천공항 자동출입국 시스템을 담당하고 있는 업체죠
알체라의 AI 영상인식 기술을 탑재한 비대면 임상시험 솔루션
'에어시티(AIIR CT)'와 제이앤피메디의 메디컬 데이터 플랫폼을
연동하여 개발하고 공동 영업을 진행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에 알체라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알체라 에어시티는 기존에 수기로 진행됐던 임상 참여자
본인 인증과 약물 복용 검증을 AI 영상인식 기술로 자동화해
임상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는 솔루션입니다.
이번 기술 연동은 참여자 인증 및 약물 복용 데이터가
제이앤피메디의 데이터 플랫폼에 자동 입력되는 방식으로
임상 수행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또한 양사는 AI와 의료 각 분야의 기술 자문과 영업망을
바탕으로 임상 및 생동성 시험 시장 진출을 위해 협업할 예정입니다.
에이루트(096690)
에이루트는 POS Printer, Label Printer, Mobile Printer,
신용카드 조회기용 Printer Mechanism을 포함하는
미니 프린터 제조를 목적으로 2002년 설립된 기업입니다.
에이루트는 2019년 신규 사업 진출의 일환으로 잡화류
수입 병행을 통한 유통 사업을 시작하였고 다양한 영역에서
프린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택배, 티켓 등
프린팅 사용 환경이 변화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국내 시장의 30%, 해외시장의 2~3%
수준의 시장 점유율로 추정됩니다.
두산중공업은 UAE 원전 운영 회사인 나와 에너지와 UAE 바라카
원전 1호기의 계획, 예방 정비 사업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9년 두산중공업은 나와 에너지와 바라카 원전 1~4호기
도합 4기에 대하여 장기 정비 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었는데요.
에이루트 관계자는 "우진기전의 시장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지분 확대를 결정했다"라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전방 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른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
본격화되고 있어 우진기전은 전보다 한 단계 더 성장 도약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진기전을 통한 전력솔루션 사업을 시작으로
에이루트는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이한 신규 사업 추진을
지금보다 더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현재 진행 중인 바이오,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신규 사업들을 검토 중이며,
이를 통해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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